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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차량탁송 전문기업 제주고속입니다.
인천 청라에 거주하시는 서 ** 고객님은
평소 저희 동료 사이에서도 이름만 대면 아는
VIP 고객이기도 하시고, 업무의 궁합(?)도 잘 맞는
좋은 기업과 좋은 고객의 사이 입니다.
이번 제주탁송 수행 과제는 제주공항 인수 건인데,
크게 믿고 맡기시는 사이이다 보니
공항에 주차하고 먼저 떠나셨다는 말을 듣고
부랴부랴 제주공항에 찾으러 간 수행 건이었습니다.
제주자택 >> 제주공항 >> 인천청라로 가시고
제주공항에 주차되어 있는 차량을 찾아서
다음 날 청라 자택으로 보내드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공항전담직원도 모르는 초유의 사태(?)인 셈인데
혹시 차량을 누가 열어 보면 안되니까
서로만 아는 비밀공간에 있는 차키를 인수하여
제주항 9부두에 도착했습니다.
단골고객이신 VIP 분들이라 하면
으레 더욱 복잡한 일이 많을거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믿어주시는 신뢰의 관계에 기초하다보니
반복적인 업무는 줄어들고,
개별요구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제주탁송의 복잡한 업무 과정은 줄어들고
고객의 불확실성과 불예측성도 줄어드는
효율적이면서 건강한 관계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운송/서비스 품질도 자연히 올라가게 되죠.
Anyway, 제주공항에서 인수한 차량 내부를 살핍니다.
아무래도 차키는 비밀공간에 두신 것이다 보니
혹시 다른 문제가 없나 살펴봅니다.
차량 인수 후 약 15분 만에 제주항에 도착합니다.
9부두의 날씨 좋구요, 파고도 잔잔합니다.
세이프티로더가 에스컬레이드를 상차 한것을 보니
누가 누구를 업었는지 모르겠네요 :)
제주탁송의 2단계, 항만상하차를 진행합니다.
고객님께서는 김포공항 가시는 하늘에 계시겠죠?
저 멀리 컨테이너 뒤로 KS헤르메스 호가 보입니다.
화이트바디의 에스컬레이드는 보기 드문 편인데
제주에는 하얀색 렌터카가 아무래도 많다보니
하얀색 = 렌터카 라는 느낌을 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선적의뢰를 요청한 뒤 선적대기를 합니다.
이렇게 멋있는 렌터카가 있나요 :)
많은 분들께서 아시다시피
에스컬레이드는 롱바디/숏바디가 있죠?
롱바디는 전장 길이도 길지만
무게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평균적인 주차장을 이용하기도 애로사항이 많죠.
위 사진의 차량 보닛 위를 보시면
우리나라 아름다운 등대 16경에 포함되어 있는
산지등대가 보입니다. 높이 18m의 작은 등대 입니다.
일제시대 때 만들어진 등대라고 하는데
제주항 9부두에서 걸어서 25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좋은 제주관광지이지만 많은 분들께서 모르시니
우리 이웃분들은 한번 체크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자! 이렇게 제주공항에서 제주항을 거쳐
인천광역시 청라까지 인도를 무사히 마무리 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였습니다.
항상 애정해주시는 서 ** 고객님 참 감사하고요,
안전과 정확으로 늘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